국내최대 B2B 합작사 탄생

국내최대 B2B 합작사 탄생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2000-05-30 00:00
수정 2000-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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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합작사가 등장한다.5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MRO(기업 소모성 자재) 시장을 노리고 있다. 다른 국내 기업들도 합종연횡을시도하고 있다. 외국업체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까지 가세하면서 전자상거래시장쟁탈전이 달궈지고 있다.

■매머드급으로 주도권 노려 국내 5개사는 29일 조선호텔에서 합작사 설립에대한 양해각서(MOU)조인식을 가졌다.삼성 현대 등 국내 2대 그룹과 포항제철한진 한국통신 등이 참여했다.

자본금은 300억원으로 정했다.5개사가 동일한 지분을 투자했다.오는 7월 정식 발족,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MRO(Maintenace Repair & Operation)전문업체.기업의 사무자동화기기(OA),사무집기,사무용품,유지·보수·운용 자재 등을 온라인으로 공동구입판매한다.또 경매·입찰 방식,물류·지급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업체들은 구매자는 10∼15%의 구매가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자는 40% 이상의 판매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

■LG SK도 진출 시도두 회사는 지난 2월 현대상사와 MRO를 포함한 B2B사업합작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별도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현대측의 5개사 합작참여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SK상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MRO사업에 착수했다. LG상사도 개별적으로 이사업을 추진해왔다.또 한솔CSN은 이달초 ‘B2B클럽’을 개설,종합B2B사이트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업체들 속속 들어와 미국의 클라루스는 이달 초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퍼베이스닷컴과 제휴했다.국내시장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최근 방한한 컴팩의 마이클 카펠라스회장도 국내 B2B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의 오라클과 커머스원도 곧 한국시장 상륙을 시도하기로 했다.

■중소업계도 가세 중소기업청은 지난 1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국 180개 협동조합을 6개 분야로 나눠협의회를 구성하고 업종별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안으로 협동조합별로 회원사에 대한 정보전달 체계를 만들어 MRO 등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를 가능하도록 하는 대규모 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는계획이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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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기자 dcpark@
2000-05-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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