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대폭락해 종합지수가 1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22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00선과 130선이 다시 붕괴됐다.미주가 폭락의 여파로 일본·홍콩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1130원대를 돌파,전날보다 무려 7원9전이나 오른 1130원9전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19일)보다 39.07포인트가 폭락해 691.
61로 곤두박질쳤다.코스닥지수도 지난주 말보다 무려 12.59포인트가 떨어진122.41로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4월14일(687.41) 이후,코스닥지수는 지난해 5월21일(121.87) 이후 최저치다.거래소시장에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61개를 포함,697개로 오른 종목보다 4배 이상 많았다.코스닥도 내린 종목이 429개로 오른 종목의 8배에 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적으로는 금융시장 구조조정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시장 이탈현상이 우려된다”며 “미 증시 여파로투자 심리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당분간 대내외적인 악재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않아 조정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이날 일본·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주가도 동반 폭락세를 나타냈다.도쿄(東京)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225주요 종목)는 지난주 말보다 472.16엔이 떨어진 16,386.01엔을 기록, 올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내림폭이 오전장 한때 683엔까지 확대,16,200엔대가무너져 지난해 5월 하순 이후 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강선임 조현석기자 sunnyk@
22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00선과 130선이 다시 붕괴됐다.미주가 폭락의 여파로 일본·홍콩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1130원대를 돌파,전날보다 무려 7원9전이나 오른 1130원9전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19일)보다 39.07포인트가 폭락해 691.
61로 곤두박질쳤다.코스닥지수도 지난주 말보다 무려 12.59포인트가 떨어진122.41로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4월14일(687.41) 이후,코스닥지수는 지난해 5월21일(121.87) 이후 최저치다.거래소시장에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61개를 포함,697개로 오른 종목보다 4배 이상 많았다.코스닥도 내린 종목이 429개로 오른 종목의 8배에 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적으로는 금융시장 구조조정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시장 이탈현상이 우려된다”며 “미 증시 여파로투자 심리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당분간 대내외적인 악재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않아 조정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이날 일본·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주가도 동반 폭락세를 나타냈다.도쿄(東京)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225주요 종목)는 지난주 말보다 472.16엔이 떨어진 16,386.01엔을 기록, 올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내림폭이 오전장 한때 683엔까지 확대,16,200엔대가무너져 지난해 5월 하순 이후 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강선임 조현석기자 sunnyk@
2000-05-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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