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들 민방위교육 대학위탁

부산 기초단체들 민방위교육 대학위탁

입력 2000-05-19 00:00
수정 200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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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교육 맞아” 부산지역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민방위교육 중일부를 지역 대학에 위탁,실생활에 관련된 내용으로 꾸미는 등 좋은 반응을얻고 있다.

부산 영도구는 올 상반기 민방위교욱 대상자 4,500명 중 1,000여명의 교육을 고신대학에 위탁해 고신대 음악당과 영도구 남항동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연제구도 올해 교육대상자 5,800여명 가운데 1,400여명을 경상대학교에 위탁했다.

이들 대학측은 교수 등 자체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안보문제 및 재난관리에서부터 컴퓨터활용법,가정 응급처지법,육아문제,벤처창업,에이즈나 흡연 등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민방위 대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대석(朴大錫)영도구청장은 “대학에 민방위 교육을 위탁,실시함에 따라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대원들의 출석률이 높아지는 등 좋은 효과를 거두고있다”면서 “교육효과 등을 종합 평가,성과가 좋으면 민방위교육의 민간 위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2000-05-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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