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 로버트 색슨 중령은 18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한 미육군은 우라늄이 함유된 120㎜ 대전차 포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색슨 중령은 “우라늄 포탄은 훈련용이 아닌 전시용으로 현재 주한미군 탄약저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BDU’라고 표시된 포탄은 우라늄탄을 지칭하는 것인가.
아니다.매향리 쿠니사격장에서 발견된 폭탄에 적힌 ‘BDU’는 모의폭탄이라는 단어의 약자다.공대지 연습탄으로 내부는 소량의 작약과 콘크리트로 채워져 있다.
■우라늄탄을 보유하고 있나.
미 육군은 우라늄탄으로 120㎜ 대전차 포탄을 갖고 있다.
■지난 97년 일본에서 우라늄탄 사고가 났을 때 폐기하겠다고 했는데 왜 실행하지 않았나.
그 문제는 당시 자료를 검토해 추후 답변하겠다.
■쿠니사격장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은.
한·미합동조사단이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피해상황을 청취한 뒤 조사 여부를 검토하겠다.
■매향리 문제를 둘러싸고 주한미군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개선책이 있다면.
정부 파트너 간에 협의할 문제다.정부 채널을 통해 대화를 하겠다.
김경운기자 kkwoon@
색슨 중령은 “우라늄 포탄은 훈련용이 아닌 전시용으로 현재 주한미군 탄약저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BDU’라고 표시된 포탄은 우라늄탄을 지칭하는 것인가.
아니다.매향리 쿠니사격장에서 발견된 폭탄에 적힌 ‘BDU’는 모의폭탄이라는 단어의 약자다.공대지 연습탄으로 내부는 소량의 작약과 콘크리트로 채워져 있다.
■우라늄탄을 보유하고 있나.
미 육군은 우라늄탄으로 120㎜ 대전차 포탄을 갖고 있다.
■지난 97년 일본에서 우라늄탄 사고가 났을 때 폐기하겠다고 했는데 왜 실행하지 않았나.
그 문제는 당시 자료를 검토해 추후 답변하겠다.
■쿠니사격장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은.
한·미합동조사단이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피해상황을 청취한 뒤 조사 여부를 검토하겠다.
■매향리 문제를 둘러싸고 주한미군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개선책이 있다면.
정부 파트너 간에 협의할 문제다.정부 채널을 통해 대화를 하겠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0-05-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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