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자 정체성 확립 시급”

“청소년지도자 정체성 확립 시급”

입력 2000-05-16 00:00
수정 2000-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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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올바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공적 자격을 주는 청소년지도사의 직업적 정체성을 하루 빨리 확립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 강사 김진화씨는 15일 한국청소년지도학회가 서울시의회 별관에서연 춘계학술대회(대한매일 후원)에서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과 자격검정제도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청소년지도사 443명,청소년전문가 69명,청소년지도 전공 학생 143명을 조사한 결과,청소년지도사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이는 청소년을 바르게 가르칠 수 없다고 전제,▲청소년의 자발적 행동 유발과 동기화를 위한 리더십 발휘 ▲청소년 지도 기획 ▲청소년 조직행동 촉진자 등으로서의 역할과 직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전국 14대 대학의 청소년지도학과 과정은 지나치게 이론 중심이어서 9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사 자격 검정 과정에서 전문성을확보토록 하고 청소년지도사에 대한 처우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과 함께 하며 그들이 건전하고 능력있는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조력해 나갈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소년지도사가 청소년지도 현장에서 체계성과 전문성을 발휘하기위해서는 청소년지도방법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제고되어야 함은 물론,청소년 자격검정제도가 보다 전문성과 투명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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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우기자 ywchun@
2000-05-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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