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아파트’줄줄이 분양 대기

‘블루칩 아파트’줄줄이 분양 대기

김성곤 기자 기자
입력 2000-05-15 00:00
수정 200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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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청약받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을 포함해 서울에서만 올 연말까지 2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이들 물량 가운데는 조합아파트인 강서구 등촌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부지에 건설되는 롯데아파트와 인근 수도통합병원 부지의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일반 분양분이 포함돼 있는 등 이른바 ‘블루칩’ 아파트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4차 동시분양에서 탈락했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강서권 조합아파트 일반분양 9월에 나온다. 지난달 단 몇 시간만에 조합원모집이 끝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아파트 일반분양이9월로 예정돼 있다.

전체 1,360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810가구)을 뺀 550가구(44,54평형)가일반 분양된다.

우장산 기슭에 자리잡아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대단지여서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보여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분양가는 다소 높은 700만∼8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등촌동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지어지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도 같은 시기인9월쯤 분양된다.1,37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8∼68평형 762가구이다.

분양가는 750만∼76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봉재산이 인접하고 부지 3만5,000평 가운데 1만2,000평이 공원과 학교용지로 지정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강변 아파트도 분양대기 .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여의도 백조와미주아파트 재건축 사업.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최근 서울시의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하향 조치의 영향을 받겠지만 롯데측은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올해 분양한다는 계획이다.분양에 나선다면 오는10월쯤이 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미주아파트가 448가구 가운데 172가구,백조아파트가 414가구 가운데 158가구이다.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LG건설도 동부이촌동에서 한강 외인아파트 부지에 짓는 재건축 아파트 656가구를 전량 다음달 초 실시되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 일반 분양한다.

오는 9월쯤 분양예정인 광진구 자양동 현대건설 아파트도 일부 층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전체 245가구 가운데 1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장터 아파트 물량도 풍부. 구로구 신도림동 한국타이어 부지에 건립되는대림아파트 853가구도 오는 5차 동시분양에 나온다.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이고,이 일대에 이미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거나 건립중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이밖에 장안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현대 아파트도 2,182가구 가운데 232가구가 9월쯤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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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
2000-05-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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