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벤처기업 재테크에 큰 관심

코스닥 벤처기업 재테크에 큰 관심

입력 2000-05-10 00:00
수정 200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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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벤처기업들이 생산활동보다는 계열사 투자와 재테크쪽에 더 주력하고 있다.

9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벤처기업 122개사의 현금흐름 가운데 유형자산 비율은 30.4%인 반면 유동자산 및 투자자산의 비율은 59.6%에달했다.중ㆍ단기금융상품 등 유동자산과 유가증권투자를 통한 투자자산의 비율이 생산활동과 관련된 설비투자 등의 유형자산 비율을 훨씬 웃돌았다.

지난해 투자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전년보다 255.4% 늘어난 1조2,344억원이었다.재무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1조5,105억원으로 전년보다 550.0% 증가했다.이 가운데 증자로 조달한 자금이 1조1,982억원,전환사채 발행으로 들어온 자금은 2,955억원이었다.

이와 달리 코스닥 벤처기업들의 영업실적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그다지호전되지 않았다.지난해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은 전년보다 16.9% 감소한1,187억원에 그쳤다. 영업 현금흐름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58개사로 전체 조사대상의 48%에 그쳤다.지난해 영업활동 현금흐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지바이오로 무려 3만9,46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기업의 현금이 어떻게 조달되고 사용되는지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이다.

박건승기자 ksp@
2000-05-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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