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자문관이 7일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와 한·미 양국 현안들을 협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셔먼 자문관은 8일 오전 장재룡(張在龍) 외교통상부차관보와 만나 남북 정상회담,북·미협상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공조방안 등을 논의한다.
그는 이날 오후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박재규(朴在圭)통일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대북 정책에 관해 의견을 조율할예정이다.
셔먼 자문관의 방한에는 특히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동행,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북·미협상과 4자회담의 재개 문제 등에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방자오(朱邦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주대변인은 이번 방한기간 중 이남수(李南洙) 외교통상부 대변인과 회담을갖고 공보 분야의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경주·제주등 지방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평양을 방문했으며,11일 일본으로 떠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인사들이 한반도 주변국을 잇따라방문하는것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며 관련국간협조분위기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
셔먼 자문관은 8일 오전 장재룡(張在龍) 외교통상부차관보와 만나 남북 정상회담,북·미협상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공조방안 등을 논의한다.
그는 이날 오후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박재규(朴在圭)통일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대북 정책에 관해 의견을 조율할예정이다.
셔먼 자문관의 방한에는 특히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동행,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북·미협상과 4자회담의 재개 문제 등에관해서도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방자오(朱邦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주대변인은 이번 방한기간 중 이남수(李南洙) 외교통상부 대변인과 회담을갖고 공보 분야의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경주·제주등 지방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평양을 방문했으며,11일 일본으로 떠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인사들이 한반도 주변국을 잇따라방문하는것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며 관련국간협조분위기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
2000-05-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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