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증권 불공정거래 단속

인터넷 증권 불공정거래 단속

입력 2000-05-03 00:00
수정 200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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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인터넷을 통한 증권 불공정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금감원은 2일 인터넷 상시감시반을 출범시켜 인터넷 증권 불공정거래 감시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확인되지 않은증권투자정보가 급속히 전파될 경우 일반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동양증권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현대그룹 계열사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유포해 증권시장을 교란시킨 사례도 있어 인터넷을 통한 증권 불공정행위 단속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상시감시반은 12명으로 구성된다.증권투자 정보사이트를 실(實)시간으로 감시해 증권관련 불공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감시결과 발견된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실시해 엄중 문책키로 했다.

300여개나 되는 증권관련 사이트중 일반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를중점 감시하기로 했다.인터넷상의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시세조종 행위 등불공정거래와 인터넷상의 불법 주식공모 행위를 주로 단속한다. 인터넷상에홈페이지를 개설해 일반투자자 등의 각종 신고와 제보를 접수해 처리한다.

곽태헌기자 tiger@
2000-05-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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