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통계 조사활동 좀 도와주세요’ 통계청이 10년 단위로 실시하는 ‘2000년 인구주택 총조사’를 앞두고 심벌마크와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20일 발표했다.심벌마크를 단 조사요원이 집을 방문하면 조사에 잘 응해달라는 취지에서다.
통계청 직원들은 “조사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다.18만4,000여명의 조사요원과 공무원이 동원돼 11월1일부터 열흘동안 실시할 총조사를 앞두고 이미 실시한 기초조사에서 응답을 하지 않겠다는 국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초조사에서 응답자의 5% 정도는 사람을 만날 수 없어 조사가 불가능했고,30% 가량은 “조사에 응할수 없다”고 버텼다.컴퓨터가 있는지,인터넷을 사용하는지,현재의 직업에 얼마나 종사해 왔는지 대학의 전공은 무엇인지 등을묻는 질문들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보화 사회와 지식기반 시대를 맞아 올해 처음 추가되는 질문들이다.조사요원들이 “시대상황이 바뀌어 이런 질문들이 불가피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려는 게 아니다”고 한참 설명한 뒤에야 응답자들이 조사에 응하기는 했다.
하지만 총조사에서 국민들과 조사요원들 사이에 실랑이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통계청 관계자는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통계청 직원들은 “조사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한다.18만4,000여명의 조사요원과 공무원이 동원돼 11월1일부터 열흘동안 실시할 총조사를 앞두고 이미 실시한 기초조사에서 응답을 하지 않겠다는 국민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초조사에서 응답자의 5% 정도는 사람을 만날 수 없어 조사가 불가능했고,30% 가량은 “조사에 응할수 없다”고 버텼다.컴퓨터가 있는지,인터넷을 사용하는지,현재의 직업에 얼마나 종사해 왔는지 대학의 전공은 무엇인지 등을묻는 질문들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보화 사회와 지식기반 시대를 맞아 올해 처음 추가되는 질문들이다.조사요원들이 “시대상황이 바뀌어 이런 질문들이 불가피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려는 게 아니다”고 한참 설명한 뒤에야 응답자들이 조사에 응하기는 했다.
하지만 총조사에서 국민들과 조사요원들 사이에 실랑이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통계청 관계자는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04-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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