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올해 4월 현재 28위에 올라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체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스위스 로잔에 있는 경영자교육 전문 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원(IMD)은 지난11년간 300여개의 통계 자료를 이용,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국가 경쟁력순위를 정한 ‘2000년 세계 경쟁력 연감’을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 순위 28위를 기록했다.
IMD는 ▲경기회복 수준과 생산성 ▲근로 태도 ▲연구개발 투자 ▲정부 인력 감축 ▲특허출원 증가 ▲통신부문 투자 등에 힘입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했다.그러나 IMD는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한 교사 수와 정부의 시장개입,폐쇄적인 국민성,기업인의 무딘국제 감각,기업주의 무책임성,추락한 기업 신뢰도,비싼 사무실 임대료,외국인 제한 이민법 등 약점도 많이 갖고 있어 한국이 현재의 경쟁력 수준으로는최고 25위 정도 밖에 오를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 경쟁력 종합 1위는 11년 연속 미국이 차지했고 싱가포르 2위,핀란드 3위,네덜란드 4위,스위스 5위 등이다.
육철수기자 ycs@
스위스 로잔에 있는 경영자교육 전문 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원(IMD)은 지난11년간 300여개의 통계 자료를 이용,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국가 경쟁력순위를 정한 ‘2000년 세계 경쟁력 연감’을 1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 순위 28위를 기록했다.
IMD는 ▲경기회복 수준과 생산성 ▲근로 태도 ▲연구개발 투자 ▲정부 인력 감축 ▲특허출원 증가 ▲통신부문 투자 등에 힘입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했다.그러나 IMD는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한 교사 수와 정부의 시장개입,폐쇄적인 국민성,기업인의 무딘국제 감각,기업주의 무책임성,추락한 기업 신뢰도,비싼 사무실 임대료,외국인 제한 이민법 등 약점도 많이 갖고 있어 한국이 현재의 경쟁력 수준으로는최고 25위 정도 밖에 오를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 경쟁력 종합 1위는 11년 연속 미국이 차지했고 싱가포르 2위,핀란드 3위,네덜란드 4위,스위스 5위 등이다.
육철수기자 ycs@
2000-04-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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