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울산 확정적,포항·부산은 유력’-.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리그의 4강 윤곽이 가시화되기시작했다.어느 해보다 군웅할거 양상이 심화된 프로축구가 팀마다 1∼2게임씩 남겨둔 현시점에 와서야 플레이오프 진출팀 윤곽을 어렴풋이 드러내기 시작한 것.그러나 아직도 4강 진출을 확정한 곳이 단 한팀도 없을 만큼 혼전이계속되고 있어 섣부른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사실상 4강 진출을 예약한 팀으로는 A조의 부천과 B조의울산을 꼽을 수 있다.이들 두팀은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4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다만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4강권 밖으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예선 1경기를 남긴 부천은 5승2패(승점12)를 기록중이다.A조 5팀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리 수 승점을 기록하고 있고 2위 포항(승점8)과의 승점차도 4점이나 된다.
그러나 3·4위의 안양·전북(이상 승점6,골득실차)이 모두 2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어 부천이 조2위 이내에 들지 못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즉,부천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고 4위 전북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90분 경기승을 거두면 승점이 같아져 조 1·4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B조 1위 울산도 부천과 비슷한 상황.1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5승2패(승점12)를 기록중이지만 4위인 전남(승점6)에게조차 추월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 울산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고 2경기를 남긴 전남이 나머지 경기에서모두 90경기승을 거두면 1·4위가 뒤바뀌게 된다.
이같은 안개 판도 속이지만 A조에서는 현재 1·2위인 부천과 포항,B조에서는 1·3위인 울산·부산이 4강에 나설 확률이 높다.
박해옥기자 hop@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화재컵 프로축구 리그의 4강 윤곽이 가시화되기시작했다.어느 해보다 군웅할거 양상이 심화된 프로축구가 팀마다 1∼2게임씩 남겨둔 현시점에 와서야 플레이오프 진출팀 윤곽을 어렴풋이 드러내기 시작한 것.그러나 아직도 4강 진출을 확정한 곳이 단 한팀도 없을 만큼 혼전이계속되고 있어 섣부른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사실상 4강 진출을 예약한 팀으로는 A조의 부천과 B조의울산을 꼽을 수 있다.이들 두팀은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4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다만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4강권 밖으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예선 1경기를 남긴 부천은 5승2패(승점12)를 기록중이다.A조 5팀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리 수 승점을 기록하고 있고 2위 포항(승점8)과의 승점차도 4점이나 된다.
그러나 3·4위의 안양·전북(이상 승점6,골득실차)이 모두 2경기씩을 남겨놓고 있어 부천이 조2위 이내에 들지 못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즉,부천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고 4위 전북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90분 경기승을 거두면 승점이 같아져 조 1·4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B조 1위 울산도 부천과 비슷한 상황.1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5승2패(승점12)를 기록중이지만 4위인 전남(승점6)에게조차 추월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 울산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고 2경기를 남긴 전남이 나머지 경기에서모두 90경기승을 거두면 1·4위가 뒤바뀌게 된다.
이같은 안개 판도 속이지만 A조에서는 현재 1·2위인 부천과 포항,B조에서는 1·3위인 울산·부산이 4강에 나설 확률이 높다.
박해옥기자 hop@
2000-04-1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