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동신제약에 비주사용으로 표기된 수입혈장 2만ℓ와 이 혈장으로 제조한 알부민 1만5,000ℓ 등 3만5,000ℓ 전량을 폐기 또는반송토록 지시했다.
또 말 비장 추출물로 제조하는 빈혈치료제인 페리친(철단백추출물)에 바이러스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이 제품의 제조를 금지하고 유통중인제품은 회수,폐기토록 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26일 동신제약이 부적절한 혈장을 수입,단백질 제제인알부민을 제조해왔다는 대한적십자사의 통보에 따라 이 회사의 원료 혈장 및알부민 완제품 전량을 봉합·봉인한 후 안전성 등을 검토한 결과 3만5,000ℓ분이 비주사용으로 표기된 혈장으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동신제약에 3개월간 알부민 제조를 금지하는 한편 혈액제제 제조업체에 대한 감독책임이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감사를 보건복지부에 의뢰했다.
김인철기자 ickim@
또 말 비장 추출물로 제조하는 빈혈치료제인 페리친(철단백추출물)에 바이러스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이 제품의 제조를 금지하고 유통중인제품은 회수,폐기토록 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26일 동신제약이 부적절한 혈장을 수입,단백질 제제인알부민을 제조해왔다는 대한적십자사의 통보에 따라 이 회사의 원료 혈장 및알부민 완제품 전량을 봉합·봉인한 후 안전성 등을 검토한 결과 3만5,000ℓ분이 비주사용으로 표기된 혈장으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동신제약에 3개월간 알부민 제조를 금지하는 한편 혈액제제 제조업체에 대한 감독책임이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감사를 보건복지부에 의뢰했다.
김인철기자 ickim@
2000-03-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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