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SK 돌풍 몰고올까

신생팀 SK 돌풍 몰고올까

입력 2000-03-24 00:00
수정 200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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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SK야구단의 돌풍이 거셀 전망이다.

SK 와이번스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SK의 선수 보강을 위해 각 구단의 보호선수 23명을 제외한 1명씩을 양도키로 함에 따라 강병규 등 7명의 양도 선수를 확정했다.

이들은 투수 강병규(두산)·김태석(롯데)·권명철(해태),포수 장광호(현대)·김충민(한화),내야수 송재익(삼성),외야수 김종헌(LG) 등으로 투수력 보강에 역점이 두어졌다.SK는 또 용병 1명을 더 선발하고 오는 6월 2차 신인 지명에서도 3명 우선 지명권을 받은 상태여서 예상을 웃도는 활약이 예고되고있다.

선수협의회 대변인 강병규는 지난해 13승(9패)을 거둔 두산의 에이스로 SK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두산은 팀의 제1선발임에도 불구하고 강병규를 보호선수에서 제외해 보복성 조치라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김태석은 지난해 중간계투로 4승2패를 따냈고 권명철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 재기에 성공한다면 한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수 장광호와 김충민은 박경완과 조경택에게 주전 마스크를 내줬지만장타력을 갖춘 선수여서 공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송재익과 김종헌도정교한 타격에 빠른 발을 갖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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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2000-03-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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