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광역권 개발 공동추진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 공동추진

김동진 기자 기자
입력 2000-03-23 00:00
수정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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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李元鐘) 충북지사와 김진선(金振?) 강원지사,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는 22일 충북 단양군청에서 ‘제2회 중부내륙권 3도(道)협의회’를 열고3도 접경지역의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축산물 종합처리장 활용 등 10건의 현안에 대해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원도가 제안한 태백∼영주간 국도의 상습교통체증 구간 조기확장과,3도 접경지대의 개발 촉진을 위한 태백∼경북도계(17.3㎞)와 석포∼봉화(25.5㎞) 내륙 국도 조기 확·포장을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벨트 구축을 제안,철도를 이용해 제천∼영월∼태백∼봉화∼영주∼단양∼제천∼충주를 잇는 관광벨트를 함께 개발하기로했다.유교문화·전통예술·충주호반∼카지노∼스키장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관광자원 공동 개발에도 합의했다.

경북도 제안에 따라 경북 영주시와 강원 영월군,충북 단양군 등에 산재해있는 단종 유적지와 소백·태백산 국·도립공원 등 각종 관광자원과 연계한단종애사(端宗哀史) 유적지를 인접한 3도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청주 항공엑스포·삼척 세계동굴박람회 등 도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유치건에 대해 3개 도는 광역적인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방향에서 결정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3개도는 이날 경북도가 지난 1월 대구·경북개발연구원에 1억5,000만원을들여 용역 의뢰한 ‘3도 접경지역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중간보고를받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 중부내륙권 3도 협의회는 중부내륙지역의 효율적인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태백시청에서 창립회의를 열고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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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김동진기자 kdj@
2000-03-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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