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행정부는 20일 차량의 스모그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지하수를 오염시킴으로써 공중보건과 환경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있는 휘발유 첨가제 MTBE(메틸 터셔리 부틸 에테르)의 사용을 금지시킬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약 3분의 1에 첨가된 MTBE는 산화 및 옥탄 증가제로 스모그의 방출을 줄여주지만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 지하수를오염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미 환경보호청(EPA)은 공중 및 환경에 해로운 화학물질의 사용을금지시키는 독성물질통제법을 적용,MTBE의 사용을 근절시킬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 조치를 시행하는 데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MTBE의 사용이 권장돼 오다 미국에서 지난해 수질오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무연휘발유에 들어가는 MTBE의 양이 2.3%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쪽으로 돌아섰지만 모든 정유사들이 이 첨가제를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EPA의 한 자문위원회는 미국 서부와 북동부 등 16개주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에 함유된 MTBE가 현재 공중보건에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으나 지하수 오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사용을 크게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한 바 있다.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약 3분의 1에 첨가된 MTBE는 산화 및 옥탄 증가제로 스모그의 방출을 줄여주지만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 지하수를오염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미 환경보호청(EPA)은 공중 및 환경에 해로운 화학물질의 사용을금지시키는 독성물질통제법을 적용,MTBE의 사용을 근절시킬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 조치를 시행하는 데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MTBE의 사용이 권장돼 오다 미국에서 지난해 수질오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무연휘발유에 들어가는 MTBE의 양이 2.3%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쪽으로 돌아섰지만 모든 정유사들이 이 첨가제를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EPA의 한 자문위원회는 미국 서부와 북동부 등 16개주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에 함유된 MTBE가 현재 공중보건에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으나 지하수 오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사용을 크게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한 바 있다.
2000-03-2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