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서 실제행동 보이면남북한 접촉 이뤄질 것”

“南서 실제행동 보이면남북한 접촉 이뤄질 것”

입력 2000-03-16 00:00
수정 200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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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과 관련,남한 당국이실제 행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면 남북한 당국간 대화와 접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반응을 보였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말보다 실천행동이 중요하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남한 당국이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낡은 대결정책에서 벗어나실제행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면 민족의 운명과 문제를 놓고 그들과허심탄회하게 협상할 것이며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언급한 실제행동은 북한이 지난해 2월 남한당국에 고위급 정치회담을 제의하면서 내건 ▲외세와 공조 및 합동 군사훈련 중지 ▲국가보안법 철폐 ▲통일애국단체 및 인사의 자유로운 활동 보장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기자 swlee@

2000-03-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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