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사례 첫 유죄

당선사례 첫 유죄

입력 2000-03-13 00:00
수정 2000-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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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후 선거구민들에게 떡·음료 등을 제공하는 당선사례에 대해 대법원이처음으로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李敦熙 대법관)는 12일 지난 98년 6·4지방선거에서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선거구민에게 떡·과일·맥주 등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기 평택시 의원 홍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홍피고인은 이 날자로 시의회 의원직을 상실했다.지난 94년 선거일 후 답례금지를 규정한 통합선거법이 제정된 이후 당선사례에 대해 유죄가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홍피고인이 베푼 당선사례 축하연에 참석한 사람들이 선거관계자들이 아닌 일반 선거구민 20여명인데다 미리 떡을 맞추고 음료 등을 준비한 점에 비춰 즉흥적으로 축하연을 연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피고인이 제공한 음식물 가격이 27만원에 불과하지만 사회상규상 의례적범위 내에서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는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홍피고인은 지난 98년 6월4일 지방선거에서 평택시 의원으로 당선되자 다음날인 5일 선거구민들을 초청,맥주·샴페인·과일·떡 등을 차려놓고 당선사례연을 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솔초 통학버스 증차 논의 이끈다… 원거리 통학 해소 해법 모색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 강솔초등학교에서 통학버스 증차와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덕강일3지구 내 학교 신설 지연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통학버스 추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로 일부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30분가량 도보로 등교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과 문현섭 구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 서울시 교육지원정책과, 서울시교육청 및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솔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강솔초는 고덕강일지구 입주 확대에 따라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통학버스 이용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3대의 통학버스가 운영 중이나, 탑승 학생 증가로 추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통학버스 증차를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로 서울시 교육지원정책과에서 통학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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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기자 chungsik@
2000-03-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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