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소시장은 사상 최대치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9일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1.22포인트 오른 281.89로 장을 마감했다.종전지수 최고치는 지난 2일의 281.10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 나스닥시장의 오름세와 중소형 테마주,개별 재료보유주 중심의 매기가 형성된데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상한가 193개 종목을포함해 오른 종목이 364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94개에 불과했다.
거래소시장은 선물·옵션만기일의 영향으로 9,050억원어치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는 바람에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1.35포인트 내린 884.59로 주저앉았다.이날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지난해 12월 만기일의 7,470억원을뛰어 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증시 관계자는 “프로그램물량이 지수관련 대형 종목에 집중돼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는 기술적인 매매이기 때문에 곧바로 지수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9일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1.22포인트 오른 281.89로 장을 마감했다.종전지수 최고치는 지난 2일의 281.10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 나스닥시장의 오름세와 중소형 테마주,개별 재료보유주 중심의 매기가 형성된데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상한가 193개 종목을포함해 오른 종목이 364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94개에 불과했다.
거래소시장은 선물·옵션만기일의 영향으로 9,050억원어치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는 바람에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1.35포인트 내린 884.59로 주저앉았다.이날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지난해 12월 만기일의 7,470억원을뛰어 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증시 관계자는 “프로그램물량이 지수관련 대형 종목에 집중돼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는 기술적인 매매이기 때문에 곧바로 지수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2000-03-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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