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사탐방 뱃길 만든다

문화역사탐방 뱃길 만든다

김재순 기자 기자
입력 2000-03-07 00:00
수정 2000-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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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에서 남한강과 한강을 거쳐 강화도로 이어지는 ‘한강 문화역사탐방로’가 오는 8월 선보인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5개 광역 시·도는 지난달 15일 인천시청에서 시·도협의회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민족의 젖줄 한강 700리’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한강 문화역사 탐방로’는 인천 강화도∼서울 한강∼경기도 이천·여주∼충북 충주·단양∼강원도 영월·태백시를 뱃길로 잇는 코스로 총연장 712.4㎞에 달한다.

특히 영월 고씨동굴,담양 도담삼봉, 충주 탄금대,여주 신륵사,암사 선사유적지,송파 백제고분군,몽촌토성,마포나루,절두산성지,행주산성 등 풍부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끼고 있어 앞으로 각종 국제행사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을외국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 광역시·도는 이와 함께 경기도 도예문화 및 뗏목체험 등 관광자원을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한강 문화역사 탐방을 각 지역의 향토축제와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또 청소년들의 탐방을 적극 유도하는 동시에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유럽·일본 등에 직접 홍보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시·도별 업무분담계획에 따르면 강원도는 자전거대회,서울시는 역사문화탐방 행사,충북은 홍보물 제작을 맡고 탐방로 안내표지판은 각 시·도가 자체 제작·설치하도록 돼있다.

5개 광역시·도 단체장들은 8일 인천시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최종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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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2000-03-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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