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총선개입’ 본격화

대학가 ‘총선개입’ 본격화

입력 2000-03-03 00:00
수정 200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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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과 더불어 대학가에도 총선운동이 본격화됐다.

고려대,연세대 등 전국학생회협의회(전학협) 소속 4개 대학 총학생회와 이화여대,한양대 단과대 학생회 등 28개 대학 학생회는 2일 오전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대학생 총선투쟁본부’ 결성식을 갖고 ‘대학생 정치참여 행동선언’을 채택했다.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총선을 앞두고 보수 정치권은 자신들의 지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오는 19일 투쟁본부를 정식 발족,청년진보당 후보 지지 운동과 반교육적 후보 낙선운동,선거연령 제한 완화운동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전국 46개 지역에 출마한 청년진보당 후보 지지운동을 펼치는 한편,이달 중순쯤 선거연령 제한을 ‘현행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춰 대학 신입생 에게도 선거권을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헌법 소원을 낼 방침이다.

서울대 법대와 인문대 학생회 소속 학생들도 이날 별도로 ‘서울대 총선학생연대(대표 조제희 법대 학생회장)’를 결성하고 “총선때까지 학내에서 ‘낙선난장(落選亂場)’이벤트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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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이랑기자 patrick@

2000-03-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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