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지방선거 기민당 패배

獨지방선거 기민당 패배

입력 2000-02-29 00:00
수정 2000-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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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연합] 지난 27일 실시된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주의회 선거에서 사민당이 승리했다.

기민당이 비자금 스캔들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하이데 지모니스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주총리가 이끄는 사민당이 폴커 뤼에전 국방장관이 주총리 후보로 나선 기민당에 예상대로 낙승을 거둔 것으로나타났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사민당은 41.6%,기민당은 35.4%의 지지를 얻었다.지난 96년 선거에서는 사민당이 39.8%,기민당이 37.2%를 각각획득,근소한 차이로 사민당이 승리했다.

지난해 6차례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던 사민당은 이번 선거를통해 집권 정당으로서 지지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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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민당은 비자금 스캔들의 여파가 현실 정치에서 지지율 하락과 선거패배로 드러남으로써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000-02-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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