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교육기관 탐방](1)실태

[공무원 교육기관 탐방](1)실태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2000-02-17 00:00
수정 200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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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만이 살아 남는다.’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바꿔 바꿔’의 대상이 따로 없다.공무원은 물론 공무원 교육훈련기관도 수요자인 공무원 구미에 걸맞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아이디어 개발에 한창이다.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지식·정보를창출·공유하는 창의적인 신지식공무원 양성소라 할 수 있다. 대한매일은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변화상을 차례로 소개한다.

공무원 교육훈련은 기본적으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나뉜다.

기본교육은 신규채용자의 경우 보직을,재직자에게는 승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필수과정이다.

전문교육은 자기업무의 전문성을 심화,학습하는 과정이다.공무원 교육은 전체적으로 보아 전문교육에 대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교육훈련을 승진을 위해 거쳐야 하는 ‘요식 절차’라거나 비용은 정부가 대는 공짜 교육이라는 개념에서 이제는 자기계발을 위한 권리 그리고 정부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공무원 교육훈련 전문기관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감사교육원,국가전문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10곳의 독립기관이 있다.

또 하나는 외교안보연구원,경찰대학,국립보건원 환경연수부,국립중앙도서관,기상청 기상교육과 등 12곳의 병설기관을 들 수 있다.

이밖에 민간위탁 교육기관으로 한국노동교육원,생산성본부,능률협회,표준협회,국방대학교,서울대학교 등이 있다.물론 지자체에도 서울시공무원교육원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정부는 올해도 전문교육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를 확립하자는 것이다.

전문교육화를 위해 정부는 교육훈련기관별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려 하고 있다.

‘1인 1외국어 익히기 운동’ 등 21세기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에 대비한 외국어 및 정보화 교육강화도 빠뜨릴 수 없다.근무시간 앞뒤의 ‘틈새시간’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이런 외국어 강좌는 과천·대전 청사에서 국비로 전액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의식개혁운동 강화 등 정신교육도 있다.

이같은 중점추진 목표에 따라 각 교육기관에서는 현재 사이버 강좌·야간강좌를 개설하는가 하면 문답식·토론식 강좌를 개설하는 등 교육방법과 교과내용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강의를 맡은 교수요원을 재교육시키는 노력도 활발하다.

아직도 교육시간중 조는 공무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구조조정에다 경쟁력 없이는 승진도 보직도 보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교육장 분위기는 점차진지해지고 있다.

특히 정부전산소의 경우,교육관련 경비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도록 한 방침에 따라 지난해 야간강좌를 개설,4억6,000여만원의 초과수입을 달성,직원들이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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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
2000-02-1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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