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유가안정 모든 조치”

클린턴 “유가안정 모든 조치”

입력 2000-02-17 00:00
수정 200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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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5일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추세에 대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미국은 유가 안정을 위해 모든대안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동안 열릴 일련의 회담들이 장기 유가동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 며칠이 향후 유가 추세를 가늠하는 데 매우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린턴은 전략비축석유 방출문제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대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매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hay@ [카라카스 AFP 연합] 베네수엘라와 멕시코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기간이 끝나는 오는 3월 이후 석유 생산량을 증대할 것임을 15일 시사했다.

알리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에너지장관은 최근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선 것과 관련해 “위기 상황을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산유국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2000-02-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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