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문 역사·문화탐방로 확정

4대문 역사·문화탐방로 확정

입력 2000-02-10 00:00
수정 200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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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말까지 다양한 코스의 4대문안 역사·문화탐방로가 조성돼 서울을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9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600년 고도(古都) 서울의 모습을 알리고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역사·문화탐방로 8개 코스를 확정,발표했다.

탐방로는 ‘전통적인 거리’와 ‘현대적인 거리’로 나눠진다.

전통거리는 인사동길(안국동로터리∼탑골공원 옆),북촌길(동십자각∼사간동∼정독도서관∼헌법재판소∼돈화문),경복궁길(경복궁∼청와대∼효자동 사랑방∼광화문),고궁길(종묘∼창경궁∼창덕궁∼돈화문) 등 4개 구간이며 현대적인 거리는 대학로(이화동로터리∼마로니에공원∼혜화동로터리∼성균관길),명동길(남대문시장∼미도파백화점∼명동성당),정동길(덕수궁∼정동극장∼이화여고∼경희궁),남산길(남대문∼백범광장∼식물원∼서울타워) 등이다.

이 가운데 인사동길,대학로,명동길,경복궁길,고궁길은 올 8월이면 걸을 수있고 나머지 북촌길,정동길,남산길은 내년 9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통적인 거리의 경우 탐방로별로 특색있는 전통문화요소를 적극발굴하는 한편 현대적인 거리에는 길 모습과 어울리도록 가로를 포장하고 조명시설을 새로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사동길,종묘공원,마로니에공원,정동로터리 등 8곳에서 금군 상황극,전통연희,세계민속공연,록·포크축제 등다양한 문화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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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2000-02-10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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