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금융 만능키’ 콤비카드 새달 상용화

‘전자 금융 만능키’ 콤비카드 새달 상용화

입력 2000-02-10 00:00
수정 200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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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요금과 음식값 지불 등 실생활에서 뿐 아니라 사이버 거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만능카드’가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돼 오는 3월 선보인다.

부산은행(은행장 金璟林)은 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국통신프리텔,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전자금융기술 등 3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다용도 ‘전자금융 카드’인 콤비카드 보급 등 전자금융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콤비카드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보급하는 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의 인프라에 적용이가능한 콤비카드를 다음달부터 생산,올해안으로 100만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명함 크기의 인터넷 단말기와 가맹점용 단말기,공공장소의 종합전자정보 단말기 보급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중인 각종 은행카드 등은 현실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접촉식이나 비접촉식 한가지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터 공유가되지 않아 각 분야별로 사용이 제한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콤비카드는데이터 저장은 물론 프로그램 저장기능과 접촉식 비접촉식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보안성도 확보하고 있으며 가상공간과 현실시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전자서명 ▲대금지불수단 ▲예약·예매 정보의 저장관리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민원서류발급 신청 등에 활용된다.현실시장에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각종 교통요금 지불과 자동판매기 이용,음식·편의·할인·서점·슈퍼 등 유통점에서의 소액대금 지불 등에 쓰인다.

김 은행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는 소매금융시장 선점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객의 금융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콤비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콤비카드 대량생산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에서 대한매일 스마텍 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0-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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