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장관의 ‘E-메일 행정’

대통령·장관의 ‘E-메일 행정’

입력 2000-02-07 00:00
수정 2000-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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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2일 E-메일(전자우편)로 업무지시를 한뒤 각 부 장관들의 E-메일 보고가 쇄도했다.E-메일 행정의 본격화를 알리는 예고탄이라는 평가다.

전자우편을 이용한 대통령의 지시와 장관 보고가 계속될 경우,전자결재의 활성화도 머지않아 이뤄질 전망이다.

박태준(朴泰俊) 총리의 열린 정부 구현 다짐에 이어 이정빈(李廷彬) 외교부장관은 “5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앞으로 외교부뿐 아니라 재외공관 홈페이지도 계속 확충,보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진념(陳념) 기획예산처장관은 예산의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예산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실천사항을 설명했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은 재경부가 추진중인 자료공개,전자결재 활성화,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등의 계획을 소개했고,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정보화 교육을 위해 ‘인터넷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대응전략’이라는 인터넷 강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서정욱(徐廷旭) 과기부장관은 비밀서류를제외한 모든 문서를 전자결재화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2-07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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