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삼청각 재건축 논란

성북동 삼청각 재건축 논란

입력 2000-01-19 00:00
수정 2000-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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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요정정치로 세인의 입에 오르내렸던 성북구 성북동의 삼청각(현 예향)에 대한 재건축문제를 놓고 건물주와 행정기관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건물주는 이곳을 헐고 최고급 단독주택을 지을 예정이나 성북구와 서울시,문화관광부 등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문화적 자료로 보전해야 한다고맞서고 있다.

성북구는 18일 성북동 330의 115 대지 3,021평에 위치한 삼청각을 헐고 단독주택을 짓겠다며 건물주가 신청한 토지형질변경행위 허가건에 대해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지 관련기관과 검토한 뒤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어 서울시와 문화관광부에 협의를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서울시와 문화관광부는 역사적 가치가 높아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건축 연면적 1,330평에 7개 동의 건물이 있으며 지난 72년 남북적십자조절위원회 회담때 회담 및 만찬장소로 이용된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요정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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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2000-01-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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