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주 예정 5급 인사기준 공개

서울시, 내주 예정 5급 인사기준 공개

입력 2000-01-15 00:00
수정 200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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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7∼18일쯤 단행할 예정인 5급 공무원 전보 및 승진 인사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14일 ‘5급 인사기준 공개’라는 글을 내부전산망에 올리고 이번 인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 원칙으로는 조직 안정을 위해 가급적 인사폭을 최소화하고,인사 때 실·국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지원하며,지원·사업부서간 상호교류를 통해 사업부서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감사관실·인사행정과·시립대·시의회를 선호부서로 공식 규정하고, 3년 이상 근무자는 전원 사업부서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인사·감사부서 근무자는 공개신청한 직원과 사업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선발하되 사업부서 장기근무자를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복수 직급 도입으로 자리가 생긴 9개의 4급 승진자리는 행정 6곳,기술 3곳으로 정했다.

실·국별로 주요현안을 맡은 사업팀장을 우선 복수직급으로 정할 방침이다. 보직 이동 때는 본인 희망과 실·국장의 의견이 일치하면 최대한 반영하며, 인사부서는 과와담당관실까지만 지정배치하고 팀 배치는 실·국장 책임에 맡기기로 했다.

김재종(金在宗) 행정관리국장은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칙을 만들어 모든 직원에게 알렸다”면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뒤 인사개혁방안을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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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0-01-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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