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의원 초대석] 유창균 중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초대석] 유창균 중랑구의회 의장

심재억 기자 기자
입력 2000-01-13 00:00
수정 200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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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함과 의리로 주변의 신망을 얻고 있는 유창균(柳昌均·53·상봉2동) 중랑구의회 의장은 일욕심과 추진력이 남달라 ‘불도저’로도 불린다.

또 별명에 어울리게 그동안 이룬 굵직굵직한 지역사업도 적지 않다.

별로 내세울만한 것이 없는 중랑구에 지난해 6월 이후 E­마트와 까르푸 등3개 대형 유통센터를 유치,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했는가 하면 최근엔 신내1동 그린벨트지역에 서울 동부지역을 대표할 대단위 체육공원을 조성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근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 상봉터미널을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문제도 그가 관심을 쏟는 현안이다.그런가 하면 면목동 사가정역과 상봉2동 동부 중앙시장,묵1동 동양쇼핑 일대를 특화된 쇼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집행부를 독려,올해 타당성 조사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일욕심이 많으면서도 집행부와 의회 어느 쪽으로부터도 ‘싫다’는 소리를 거의 듣지 않는다.원만하고 합리적이어서 매사를 순리에 따라 처리하기 때문이다.

유의장은 “집행부와 대립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가능한집행부 입장을 이해하려 하다보니 일부 공무원들이 이를 ‘당연한 것’으로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어 걱정”이라며 의회 대표로서 집행부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구의회 위상강화와 합리적 의회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는 그는 “이제는 떠난 사람들이 다시 찾는 중랑,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살아 숨쉬는 구의회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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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01-13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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