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개업소 40곳 중 한 곳은 ‘현대’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李鍾烈)가 지난해말 현재 전국 4만4,461개의 중개업소 대상으로 인기 있는 상호를 조사한 결과 1,101개(2.5%)업소가 ‘현대’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은 ‘삼성’이 639개업체이고 ‘제일’이 537개로 3위를 차지했다.
중개업자들이 상호를 ‘현대’나 ‘삼성’으로 정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 및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이름을 상호로 내건 경우는 ‘서울’이 384개 업소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업소도 157개나 됐다.또 새천년에 접어들면서는 ‘21세기’를 상호로 내건 업소도 크게 늘어났다.
또 변호사·세무사 사무실처럼 공인중개사 개인 이름을 상호로 내세운 업소는 전체의 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李鍾烈)가 지난해말 현재 전국 4만4,461개의 중개업소 대상으로 인기 있는 상호를 조사한 결과 1,101개(2.5%)업소가 ‘현대’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은 ‘삼성’이 639개업체이고 ‘제일’이 537개로 3위를 차지했다.
중개업자들이 상호를 ‘현대’나 ‘삼성’으로 정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 및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이름을 상호로 내건 경우는 ‘서울’이 384개 업소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업소도 157개나 됐다.또 새천년에 접어들면서는 ‘21세기’를 상호로 내건 업소도 크게 늘어났다.
또 변호사·세무사 사무실처럼 공인중개사 개인 이름을 상호로 내세운 업소는 전체의 1%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2000-01-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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