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녹색연합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유전자변형(GM) 두부 첫 공판에 서 공익적 가치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한국소비자보호원을 무료로 변론하기 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녹색연합은 이날 서울 종로구 운니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풀무원이 소보원을 상대로 낸 106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비,산하 환경소송센터 소속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은 “소보원이 시중 두부에 대해 실시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분 석 결과를 발표한 것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공익 적 활동”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이에 반발해 손해배상소 송을 제기한 것은 기업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 장했다.
한편 풀무원이 지난해 11월18일 소보원을 상대로 106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낸 데 이어 지난 3일 영세 두부제조업체 14개사도 9,800만원의 손배소를 공 동으로 제기해 놓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녹색연합은 이날 서울 종로구 운니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풀무원이 소보원을 상대로 낸 106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비,산하 환경소송센터 소속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은 “소보원이 시중 두부에 대해 실시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분 석 결과를 발표한 것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공익 적 활동”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이에 반발해 손해배상소 송을 제기한 것은 기업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 장했다.
한편 풀무원이 지난해 11월18일 소보원을 상대로 106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낸 데 이어 지난 3일 영세 두부제조업체 14개사도 9,800만원의 손배소를 공 동으로 제기해 놓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0-01-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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