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축구외교

美-이란 축구외교

입력 2000-01-07 00:00
수정 200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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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AFP 연합] 이란 축구팀이 적대관계에 있는 미국을 방문함으로써 20여년 동안 지속돼 온 미국과 이란간의 관계가 진전될 전망이다.

국제공식경기를 제외하고는 미국과의 대결을 피해왔던 이란은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의 로즈볼구장에서 미국팀과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5일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경기는 미국과 이란의 첫 친선축구경기일 뿐 아니라 미국에서 펼쳐지는 양국간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양국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란 축구대표팀은 만수르 푸어헤이다리 감독이 인솔하는 21명의 선수와 모센사파이 파라하니 이란 축구협회장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독일에서 미국비자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로 갈 계획이다.

미국과 이란은 20년 전 팔레비 국왕을 축출한 이슬람 혁명세력이 미국을 ‘사탄’으로 규정한 뒤 20여년간 적대관계를 지속해 왔으나 97년 5월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관계가 풀리기 시작했다.

2000-0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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