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에 논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목제 삽 두자루가 부여 궁남지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출토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崔孟植)는 지난해 10월부터 궁남지 북서편에서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시대 수로의 내부 퇴적층에서 삽 두자루를 수습했다고 5일 밝혔다.삽의 크기는 하나가 전체 길이 114㎝,자루 길이 78㎝,삽몸체 36㎝,다른 하나가 전체길이 115㎝,자루 길이는 80㎝,삽 몸체 35㎝이다.
연구소는 “이번에 나온 목제 삽은 백제가 논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귀중한 실물자료”라면서 “지난 95년 확인한 목조 집수시설과 97년에 발굴한 목조수로와 관련이 있고,최근 부여지역에서 보고된 백제시대 논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崔孟植)는 지난해 10월부터 궁남지 북서편에서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시대 수로의 내부 퇴적층에서 삽 두자루를 수습했다고 5일 밝혔다.삽의 크기는 하나가 전체 길이 114㎝,자루 길이 78㎝,삽몸체 36㎝,다른 하나가 전체길이 115㎝,자루 길이는 80㎝,삽 몸체 35㎝이다.
연구소는 “이번에 나온 목제 삽은 백제가 논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귀중한 실물자료”라면서 “지난 95년 확인한 목조 집수시설과 97년에 발굴한 목조수로와 관련이 있고,최근 부여지역에서 보고된 백제시대 논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0-01-0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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