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 목제 삽 2점 출토

백제시대 목제 삽 2점 출토

입력 2000-01-06 00:00
수정 2000-01-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제시대에 논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목제 삽 두자루가 부여 궁남지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출토됐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崔孟植)는 지난해 10월부터 궁남지 북서편에서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시대 수로의 내부 퇴적층에서 삽 두자루를 수습했다고 5일 밝혔다.삽의 크기는 하나가 전체 길이 114㎝,자루 길이 78㎝,삽몸체 36㎝,다른 하나가 전체길이 115㎝,자루 길이는 80㎝,삽 몸체 35㎝이다.

연구소는 “이번에 나온 목제 삽은 백제가 논농사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귀중한 실물자료”라면서 “지난 95년 확인한 목조 집수시설과 97년에 발굴한 목조수로와 관련이 있고,최근 부여지역에서 보고된 백제시대 논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2000-01-0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