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3일 “현대·기아자동차를 2010년까지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회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환경친화·안전관련 핵심첨단기술 개발,고부가가치 사업구조지향,해외판매망 확대와 선진국시장 집중공략 등 당면 과제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세계 자동차업계는 연료전지 등 환경친화적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국경을 넘어선 인수·합병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소용돌이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도 환경친화적 기술개발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세계적 자동차 선진메이커로 진출할 수 있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며 “270만대 생산에 31조원의 매출,1조3,6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해 함께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계적 선진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회사내부의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게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6시그마경영혁신운동’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정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환경친화·안전관련 핵심첨단기술 개발,고부가가치 사업구조지향,해외판매망 확대와 선진국시장 집중공략 등 당면 과제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현재 세계 자동차업계는 연료전지 등 환경친화적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국경을 넘어선 인수·합병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소용돌이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도 환경친화적 기술개발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세계적 자동차 선진메이커로 진출할 수 있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며 “270만대 생산에 31조원의 매출,1조3,60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해 함께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계적 선진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회사내부의 낭비적이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게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6시그마경영혁신운동’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2000-0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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