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주, 前챔프 페날로사와 4防戰

조인주, 前챔프 페날로사와 4防戰

입력 1999-12-31 00:00
수정 199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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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조인주(30·풍산체)가 새천년 1월2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동급 1위 제리 페날로사(27·필리핀)와 4차 방어전을 치른다.

조인주는 16전(7KO)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페날로사로부터 타이틀을 빼았았다.40승(24KO)2무2패로 경량급치곤 파괴력있는 주먹을 가진 페날로사는 14명의 한국 복서를 차례로 꺾어 ‘한국복서 킬러’로 불린다.

120라운드의 스파링을 소화한 조인주는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 경기 초반치고 빠지는 아웃복싱을 구사하다 7·8회 이후 상대가 빈 틈을 보이면 적극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조인주는 “지난해에는 소극적인 경기로 판정승했지만 이번에는 KO로 승부를 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까다로운 왼손잡이에 유연한 상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편치를 날리는 페날로사는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 위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어 이번 타이틀전이 조인주의 롱런 여부를 판가름 할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TV가 오후 2시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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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기자 jeunesse@
1999-12-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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