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의 제일화재가 15년 관록의 대구시청을 누르고 패자 결승에 나섰다.실업팀 기수 두산 그린은 패기의 원광대를 꺾고 실업팀 기세를 뽐냈다.
제일화재는 28일 열린 99-00 대한제당배 핸드볼큰잔치 7일째(잠실학생체)여자부 패자부활전 준결승에서 고영복이 경기종료 4초를 남기고 역전골을 뽑아내 대구시청에 21-20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제일화재의 허영숙(9득점)은 승리의 선봉에 섰으며 박정희(4득점)는 고비마다 귀중한 사이드슛을 터트리며 한 몫을 거들었다.제일화재는 광주시청과 최종결승 진출을 다툰다.
국가대표를 4명이나 거느린 97년 이 대회 챔피언 대구시청은 골잡이 오순열이 빠진데다 김현옥이 6득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김은경과 허순영(이상2득점) 마저 부상으로 경기를 어렵게 펼쳐 분패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10-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제일화재는 후반 중반쯤 15-15 첫 동점을 내준 뒤 대구시청의 주포 김현옥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7-19로 끌려 갔다.
그러나 제일화재는 경기 2분여를 남기고 박정희와 허영숙의 릴레이포에 힘입어 20-20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고 40초 전에는 상대의 패스미스를 틈타 볼을 가로챈 뒤 혼전 가운데 고영복의 강슛이 그물을 갈라 승부를 가름했다.
남자부 패자 준결승에서는 정강욱과 이병호(이상 8득점)를 앞세운 두산 그린이 정서윤(9득점)이 버틴 원광대를 30-29로 물리치고 실업최강 상무와 힘겨운 한판을 치르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제일화재는 28일 열린 99-00 대한제당배 핸드볼큰잔치 7일째(잠실학생체)여자부 패자부활전 준결승에서 고영복이 경기종료 4초를 남기고 역전골을 뽑아내 대구시청에 21-20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제일화재의 허영숙(9득점)은 승리의 선봉에 섰으며 박정희(4득점)는 고비마다 귀중한 사이드슛을 터트리며 한 몫을 거들었다.제일화재는 광주시청과 최종결승 진출을 다툰다.
국가대표를 4명이나 거느린 97년 이 대회 챔피언 대구시청은 골잡이 오순열이 빠진데다 김현옥이 6득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김은경과 허순영(이상2득점) 마저 부상으로 경기를 어렵게 펼쳐 분패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10-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제일화재는 후반 중반쯤 15-15 첫 동점을 내준 뒤 대구시청의 주포 김현옥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7-19로 끌려 갔다.
그러나 제일화재는 경기 2분여를 남기고 박정희와 허영숙의 릴레이포에 힘입어 20-20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고 40초 전에는 상대의 패스미스를 틈타 볼을 가로챈 뒤 혼전 가운데 고영복의 강슛이 그물을 갈라 승부를 가름했다.
남자부 패자 준결승에서는 정강욱과 이병호(이상 8득점)를 앞세운 두산 그린이 정서윤(9득점)이 버틴 원광대를 30-29로 물리치고 실업최강 상무와 힘겨운 한판을 치르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1999-12-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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