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제맛을 찾는다는 굴.따끈한 밥에 빨간 어리굴젓을 얹어먹다보면 어느새 밥 한 사발이 뚝딱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애용된다.서양사람들이 드물게 날로 즐기는 수산물이기도 하다.레몬을 곁들인 프랑스의 굴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굴은 12월∼3월에 채취한 것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5월∼8월엔 산란기이기 때문에 영양분도 적고 맛도 약간 아리다.조직이 부드러워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여름엔 집단식중독을 자주 일으키기도 한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寶庫)다.비타민 A,B₁,B₂,철분,칼슘이 풍부하다.또 라이신과 히스티닌 등 양질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이 풍부해소화와 흡수가 잘된다.
굴은 고대 로마에서 ‘사랑의 묘약’으로 여겨졌다고 한다.이는 ‘징크’란미네랄 때문.징크는 성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실제비뇨기과에서 처방되는 약에 들어가기도 한다.사람마다 하루 필요한 징크는15㎎인데 석화 한개엔 약 10㎎의 징크가 들어 있다.
굴은 회나 전,무침,구이,젓,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굴밥을 해먹거나 굴국을 끓여먹기도 한다.굴 냄비요리나 굴그라땡 등 호텔이나 고급 양식당에서도 굴요리는 빠지지 않는다.
그래도 굴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기는데는 날로 먹는 생굴이 최고.신맛하고도잘 어울려 레몬을 살짝 짜넣거나 초장에 찍어 많이 먹는다.
굴은 오돌도돌하고 통통하며 유백색을 띠면서 미끈미끈한 것이 좋다.손가락으로 눌러보아 탄력이 있고 바로 오그라드는 것이 신선하다.물이 간 것이라도 물에 하루쯤 재워두면 싱싱해 보이므로 탄력성을 꼭 확인해야 한다.
굴을 맹물에 씻으면 영양분이 줄어들고 물에 분다.따라서 찬 소금물에 살살행구듯 씻어 소쿠리나 조리로 건져 물기를 빼야 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굴은 ‘바다의 우유’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애용된다.서양사람들이 드물게 날로 즐기는 수산물이기도 하다.레몬을 곁들인 프랑스의 굴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굴은 12월∼3월에 채취한 것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5월∼8월엔 산란기이기 때문에 영양분도 적고 맛도 약간 아리다.조직이 부드러워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여름엔 집단식중독을 자주 일으키기도 한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寶庫)다.비타민 A,B₁,B₂,철분,칼슘이 풍부하다.또 라이신과 히스티닌 등 양질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이 풍부해소화와 흡수가 잘된다.
굴은 고대 로마에서 ‘사랑의 묘약’으로 여겨졌다고 한다.이는 ‘징크’란미네랄 때문.징크는 성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실제비뇨기과에서 처방되는 약에 들어가기도 한다.사람마다 하루 필요한 징크는15㎎인데 석화 한개엔 약 10㎎의 징크가 들어 있다.
굴은 회나 전,무침,구이,젓,조림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굴밥을 해먹거나 굴국을 끓여먹기도 한다.굴 냄비요리나 굴그라땡 등 호텔이나 고급 양식당에서도 굴요리는 빠지지 않는다.
그래도 굴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기는데는 날로 먹는 생굴이 최고.신맛하고도잘 어울려 레몬을 살짝 짜넣거나 초장에 찍어 많이 먹는다.
굴은 오돌도돌하고 통통하며 유백색을 띠면서 미끈미끈한 것이 좋다.손가락으로 눌러보아 탄력이 있고 바로 오그라드는 것이 신선하다.물이 간 것이라도 물에 하루쯤 재워두면 싱싱해 보이므로 탄력성을 꼭 확인해야 한다.
굴을 맹물에 씻으면 영양분이 줄어들고 물에 분다.따라서 찬 소금물에 살살행구듯 씻어 소쿠리나 조리로 건져 물기를 빼야 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1999-12-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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