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징세담당 직원에 인센티브

내년부터 징세담당 직원에 인센티브

입력 1999-12-16 00:00
수정 199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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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국세(國稅)를 거두는 징세 담당 직원에게 내년부터 각종 인센티브(보상)가 주어진다.

국세청은 지난 9월 조직개편을 통해 다른 업무 없이 징세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자리를 신설했으나 직원들이 이를 ‘3D직’이라며 기피하는 바람에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15일 “징세 담당 직원 2,500여명에 대해 내년부터 매달 1인당 13만원의 징세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미 내년 예산에 이를반영했다”고 밝혔다.

징세 직원의 경우 전국 곳곳으로 출장다니면서 세금을 받아내야 하는 직무의 특성을 고려한 일종의 활동비 성격으로 징세수당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 “징세 실적이 상위 30% 가량에 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조사과 등 원하는 부서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징수하지 못해 이미 결손금으로 처리된 세금을 받아낼경우 해당금액의 일정비율을 징세 직원에게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부처의 반발 가능성이나 부작용을 감안,장기 과제로 돌려 신중하게추진할 방침이다.



추승호 기자 chu@
1999-12-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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