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눈부신 경영혁신’

철도청 ‘눈부신 경영혁신’

입력 1999-12-15 00:00
수정 199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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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확 달라졌습니다’ 철도청의 변신이 14일 국무회의에 보고됐다.지난달 2일의 서울시 ‘민원처리 온라인공개시스템’에 이어 두번째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정종환(鄭鍾煥) 철도청장은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칭 ‘한국철도주식회사’로 탈바꿈한 철도청을 한껏 자랑하는기쁨을 맛봤다.

달라진 모습은 우선 은행처럼 바뀐 매표창구와 공항 수준의 화장실에서 확인된다.표를 사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전국의 역을 통틀어 종전의 평균 16분에서 7분으로 줄었고,익산역 화장실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전국 화장실베스트5’에 뽑히기도 했다.

차량서비스도 크게 개선됐다.경부선 무궁화호에 어린이놀이방 객차가 시범운영되고 있고,새마을호 특실에는 잠든 승객에게 목적지 도착을 알려주는 ‘깨우미서비스’가 제공된다.‘환상선 눈꽃열차’ 등 36개 관광상품 열차를비롯해 ‘카페객차’‘바둑객차’‘사이버객차’‘카레일열차’등 고객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객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실시한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새마을호(59점)와 무궁화호(58점)는 각각 대한항공의 국제선(58점),국내선(56점)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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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호기자 jade@
1999-12-1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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