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SW판매 수익 ‘짭잘’

자체개발 SW판매 수익 ‘짭잘’

입력 1999-12-11 00:00
수정 1999-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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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지적소유권을 판매,재정 확충은 물론 업무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어 화제다.

양천구는 ‘환경미화원 인사·급여 관리시스템’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전산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보수업체인 샘시스템(대표 김경태)과 수익금의 15%를 받는 조건으로 대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DOS 환경인 기존 운영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법규 개정 등개선사항이 발생할 때 처리가 쉽고 그래픽 처리 및 각종 보고서 작성이 편리한 GUI(Graphic User Interface)환경으로 구축됐다.

이에 따라 급여,연말정산,연가보상비 등의 내용을 사진과 함께 전산화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환경미화원 관리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예산과에서 전산전문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김준희(29·여)씨가 개발했다.김씨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 6월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열린 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화 추진 종합전시회’에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샘시스템은 이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24개 자치구에 보급,활용하도록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자체 프로그램 개발은 자치구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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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1999-12-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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