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출범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출범

입력 1999-12-03 00:00
수정 1999-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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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 AFP AP 연합] 지난 74년 이후 25년간 영국의 직할 통치를 받아온북아일랜드가 2일부터 자치 체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북아일랜드는 지난 수십년동안 지속된 신교·구교의 종파간 대결의 역사를 접고 새로운 정치적 협력의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영국은 1일 자정을 기해 신교와 구교등 각종 정파를 대표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에 모든 권한을 공식 이양한다.

모두 10개 부서로 구성된 북아일랜드 초대 자치정부는 2일 오후 역사적인첫 회의를 갖고 향후 북아일랜드의 통치 방향과 종파별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초대 정부 수반을 맡게 될 데이비드 트림블 얼스터연합당(UUP) 당수는 “우리는 북아일랜드의 분위기를 쇄신할 제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공화국군(IRA)도 협상 대표를 선정해 IRA 무장해제 문제를 놓고 국제무장해제위원회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일 오후 하원에서 통과된 통치권북아일랜드 이양법안을 공식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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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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