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입찰로‘유리알’ 행정

전산 입찰로‘유리알’ 행정

입력 1999-11-27 00:00
수정 199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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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관급공사 입찰과 관련해 전산처리를 통해 10분내에 최저가입찰업체 순위를 자동 산정하는 ‘전자입찰제’를 실시,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원구는 26일 입찰에 응한 업체가 손으로 작성하는 기존의 입찰서 대신 구청에서 개발한 입찰금액 자동인식 OMR 카드에 수성펜으로 입찰금을 기재한후 제출하면 10분내에 최저가 입찰업체 순위를 자동 산정,낙찰자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신속정확한 입찰업체 순위 자동산정 ▲데이터베이스작업을 통한 부적격 업체 자동 선별 ▲적격 심사기준에 의한 자동점수 산정등 입찰과 관련한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데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기존의 수작업 입찰은 건당 2∼3시간이 소요되고 특히 최고 1,0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전기공사업 등 입찰의 경우 정확하고 공정한 입찰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덕현기자 hyoun@

1999-11-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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