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워크아웃 막판까지 혼미/오늘부터 채권단협의회

대우 워크아웃 막판까지 혼미/오늘부터 채권단협의회

입력 1999-11-22 00:00
수정 1999-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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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확정짓는 마지막 작업이 이번주 시작된다.우리 경제를 ‘흔들어온’ 대우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등 해결책을 채권단이 내놓는 것이다.이 와중에 일부 계열사의 도태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불투명한 미래 채권단들은 지난 8월26일 대우 12개 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을 결정하면서 오는 25일까지 석달간을 채무유예기간으로 정했다.생사(生死)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채무상환을 정지시켜 준 것이다.

그러나 12개사 중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워크아웃 방안만 확정됐을 뿐 나머지는 혼미 상태다.대우통신과 대우캐피털은 22일,(주)대우와 중공업·전자는 24일,대우자동차는 25일로 채권단협의회가 잡혀 있지만 회생방안이 통과될지 극히 불투명하다.

이 중 채권단협의회에서 두차례나 퇴짜를 맞았던 대우통신의 처리결과가 주목된다.이번에도 통과하지 못하면 이보다 채권단의 손실이 훨씬 더 큰 주력4개사의 운명은 험난해 질 수밖에 없다.(주)대우 등 부실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회의감도 깊어지고 있다.당초 해외채권단을 겨냥했던 ‘법정관리 추진’이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채권단 이해조정이 관건 7개사의 워크아웃 방안이 확정되려면 채권단간 이해조정을 어떻게든 이끌어 내야 한다.보증사채 처리 및 신규자금 지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내채권단간 이견은 정부의 중재로 타협안을 만드는중이다.투신사 등 반기를 들고 있는 채권단들에 ‘손실분담’의 원칙을 관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해외채권단은 가급적 워크아웃 동참을 유도하되 반대할 경우 채권액의 일정부분만 상환한 뒤 아예 채권단에서 제외시킨다는 복안이다.해외채권단이 보유한 대우채권을 국내은행 보유채권으로 바꿔주거나 현금으로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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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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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호기자 unopark@
1999-1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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