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응봉-마장 구간 일제정비

국철 응봉-마장 구간 일제정비

입력 1999-11-18 00:00
수정 199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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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경원선 구간중 성동구 응봉역∼왕십리역∼마장동까지의 2.7㎞ 구간에방음벽이 설치되고 기존에 설치돼 있던 가림막도 산뜻하게 바뀐다.

성동구는 이달 말부터 내년 말까지 구비 5억원을 들여 관내 경원선 구간 2.

7㎞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시설물 및 공원녹지,도로 및 하천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도시시설물 분야로는 우선 철로변에 마구 버려져 있는 공사잔재와 토사,쓰레기 등을 치우게 되며 철도 주변의 건물 가운데 지붕이 낡아 보기가 안좋은 주택,공장 및 상가건물과 담장 등도 교체할 방침이다.또 응봉산 주변에 개나리 2,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으로는 중랑천변 사유지를 매입,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응봉역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철도청과 협의를 거쳐 왕십리역 주변 철도부지에 주차장 2곳을 만들계획이다.

고재득(高在得) 구청장은 “이번 경원선 주변 환경정비사업을 장기적으로는‘왕십리 부도심권 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1999-11-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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