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국방부는 13일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은 빠른 시간내에 철저히 조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크레이긴 미 국방부 규정담당 부차관 등 고위관리들은 이날 국방부를방문한 정은용(76·鄭殷溶)씨 등 노근리 피해자 4명을 면담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근리 사건 조사를 담당한 마이클 애커먼 감찰감도 함께 배석한 이 자리에서 정씨등 피해자들과 한시간 가량 면담을 가진 국방부 관리들은 “진상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한 뒤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말했다.
이들은 또 생존자들에게 미국을 방문,가해자들과 함께 자리해 화해의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경의를 표하고,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재다짐했다.크레이긴 부차관은 “한국전쟁동안 발생한 한미양국 국민들의 희생에 대한 의무로서 노근리사건을 신속하게 규명하도록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을 방문한 정씨등 피해자들은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시의생생한 피해사실에 대해 증언했으며 “조속한 조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달래줄 것”을 미국측에 촉구했다.
찰스 크레이긴 미 국방부 규정담당 부차관 등 고위관리들은 이날 국방부를방문한 정은용(76·鄭殷溶)씨 등 노근리 피해자 4명을 면담한 뒤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근리 사건 조사를 담당한 마이클 애커먼 감찰감도 함께 배석한 이 자리에서 정씨등 피해자들과 한시간 가량 면담을 가진 국방부 관리들은 “진상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한 뒤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말했다.
이들은 또 생존자들에게 미국을 방문,가해자들과 함께 자리해 화해의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경의를 표하고,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재다짐했다.크레이긴 부차관은 “한국전쟁동안 발생한 한미양국 국민들의 희생에 대한 의무로서 노근리사건을 신속하게 규명하도록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을 방문한 정씨등 피해자들은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시의생생한 피해사실에 대해 증언했으며 “조속한 조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달래줄 것”을 미국측에 촉구했다.
1999-11-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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