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문건’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權在珍 부장검사)는11일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 기자의 진술과 관련,중앙일보 논설위원 문병호(文炳皓·52)씨를 12일 오전에 불러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도 금명간 재소환,“문 기자가 제3의 인물과 상의했다는 말을 전화통화 과정에서 들었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 문 기자와 대질신문을 하기로 했다.
정상명(鄭相明) 2차장은 “문 기자의 진술에서 중앙일보 간부 문씨와 관련된 부분이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일보를 통해 문씨에게 출두토록 통보했다”면서 “이 부총재의 재소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기자는 검찰 조사에서 문건 작성과 관련,‘제3의 인물’외에 ‘제4의 인물’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씨를 상대로 문 기자의 문건 작성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 기자가 문건 폭로 사태 직후 교체했다고 진술한 노트북의 하드디스크와 사신 3장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하드디스크 교체 과정에 개입한 인물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문 기자가 언론문건 폭로일인 지난 달 25일부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이달 2일까지의 시점을 전후로 국내 인사들과 통화한 내역도 조사키로 했다.
주병철 이종락기자 bcjoo@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도 금명간 재소환,“문 기자가 제3의 인물과 상의했다는 말을 전화통화 과정에서 들었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 문 기자와 대질신문을 하기로 했다.
정상명(鄭相明) 2차장은 “문 기자의 진술에서 중앙일보 간부 문씨와 관련된 부분이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일보를 통해 문씨에게 출두토록 통보했다”면서 “이 부총재의 재소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기자는 검찰 조사에서 문건 작성과 관련,‘제3의 인물’외에 ‘제4의 인물’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문씨를 상대로 문 기자의 문건 작성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 기자가 문건 폭로 사태 직후 교체했다고 진술한 노트북의 하드디스크와 사신 3장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하드디스크 교체 과정에 개입한 인물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문 기자가 언론문건 폭로일인 지난 달 25일부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이달 2일까지의 시점을 전후로 국내 인사들과 통화한 내역도 조사키로 했다.
주병철 이종락기자 bcjoo@
1999-11-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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