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 드라마 만들었다

청소년 흡연예방 드라마 만들었다

이상록 기자 기자
입력 1999-11-06 00:00
수정 1999-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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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으로 청소년들의 ‘일그러진 놀이문화’에 대한 기성세대의 책임 및 반성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金在烘)와 한국담배협회(회장 李珍茂)가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화제다.

담배인삼공사는 청소년 흡연문제를 다룬 연속 드라마를 제작,뉴스전문 유선방송인 YTN을 통해 지난 1일 첫 방송을 했다.

모두 6편의 시리즈로 구성돼 내년 4월까지 600회에 걸쳐 방송될 이 드라마는각 편마다 청소년 흡연 실태와 폐해,대책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를 기획한 담배인삼공사 윤여대(尹汝大·43) 광고부장은 “드라마를통해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담배를 처음부터배우지 않는 게 보다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9월10일부터 판매업자들이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팔 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담배갑의 뒤쪽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할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넣었다.

한국담배협회는 서울시내 옥외 전광판과 시내버스 외부광고 등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라는 주제의 청소년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다.담배 소매업소에 ‘청소년에게는 담배를 판매하지맙시다’라는 부착물도 2년째 나눠주고 있다.

고교 2학년 아들이 있는 조인숙(趙仁淑·여·48·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른들이 청소년 흡연 실태를 제대로 파악해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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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록기자 myzodan@
1999-11-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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