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區의원 초대석] 전성장 서대문구의원

[市·區의원 초대석] 전성장 서대문구의원

김재순 기자 기자
입력 1999-10-27 00:00
수정 1999-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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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전성장(全聖章·북아현3동)의원(66)은 ‘자전거 의원’으로통한다.새벽 4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기 때문이다.

전의원에게는 25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평생사업이 하나 있다.다름아닌 ‘농어촌 책 보내기 운동’이다.지난 75년부터 폐품을 수집해 모은 돈을 마을금고에 예치한 뒤 이익금으로 농어촌 초등학교에 책을 보내왔다.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전의원은 이 일이 더없이 소중한 보람이기도 하다.지금까지전국의 초등학교에 보낸 책이 15만여권에 이를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다.

91년 이래 3선째인 전의원이 갖고 있는 애향심은 남다르다.상·하수도와 도시가스관이 지나는 동네 골목은 모조리 한번 이상 뒤집어엎어 개량했다.또관내에 학교가 많은 것을 감안,가로등 설치에도 공을 들였다.

시민건설위원회 소속인 전의원은 지역불균형 개발문제를 가장 안타까워 한다.같은 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21개 동의 살림살이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구청을 찾을 때마다 고른 예산배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그 이유다.

요즘엔 충정로∼남가좌동간 4㎞의 철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에 관심이 크다.

소음공해에 시달리는 철로변 주민들을 위해 구청·구의회·연세대·이화여대 등이 힘을 합쳐 장기적으로 철로를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항상 주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의 정책 부재를 꼬집고 대안을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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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1999-10-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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