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방공사령부 미사일 종합감시초소로 새단장

北美방공사령부 미사일 종합감시초소로 새단장

입력 1999-10-26 00:00
수정 199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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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콜로라도주 샤이엔 산속 깊숙히 자리한 북미방공사령부(NORAD)가 산뜻하게 새단장을 마치고 미사일방어체계 종합지령실이란 다음 세기 임무를 시작했다.

냉전시대인 1960년 1월1일부터 가동,핵폭발시 진공관 컴퓨터를 보호하고 적에 반격하기 위해 돌덩어리산 한가운데 700명이 한달동안 문을 닫고생활할수 있도록 만들어진 NORAD가 지난 5년동안 모두 18억달러를 들여 탄도미사일종합감시 초소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단장을 마친 NORAD는 이제 숫자가 극비인 감시위성을 통해 지구상 어느 곳에서 발사된 물체건 수분안에 분석,대응조치를 취하도록 역할한다.

최근 성공한 미사일 요격 미사일체계의 두뇌역할을 하게 되며 지난해 북한미사일발사를 처음 확인했던 곳도 바로 NORAD.

모든 시스템의 중단없이 이같이 새단장을 마친 이곳은 앞으로 약7,500개나되는 폐위성의 궤도추적은 물론 마약단속을 위한 미확인항공기 추적역할 등도 간단히 할 수 있게 됐다.

1999-10-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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